honolulu yoga
2022년 1월 2주간의 겨울휴가, Hawaii Islands (3)
긴 휴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유있게 요가 수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놀룰루에서 2주를 보내는 동안 CorePower Yoga 요가원에서 수련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1주일의 무료 체험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CorePower는 대도시에서 찾기 쉬운 요가 스튜디오 체인이기에 로컬 요가원을 가고 싶었지만, 와이키키 근처에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를 고려하여 이곳을 선택했다.
CorePower는 저녁에도 수업이 있다. 늦은 오후까지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호텔에서 조금 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요가원으로 향하는 일상을 보냈다. 와이키키에서 요가원이 있는 Ward Village로 향하는 길에 지난 Ala Moana beach와 이어진 Ala Moana park에서 본 석양이 진 바다가 기억에 남는다.
수련을 마치면 요가원 근처에 Whole Foods에 들려 과일과 맥주를 사 호텔로 돌아갔다. 와이키키보다 반 값에 과일과 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익숙한 체인 마켓에 들려 요깃거리를 사고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니, 나의 일상과 비슷하여 마치 로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음에 가보고 싶은 요가원은 로컬 스튜디오인 Open Palms Yoga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깊숙한 산 속에서 요가수련에 참여하고 싶다. 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했기에 다음 여행을 기약하게 된다.
CorePower Yoga @ Ward: https://www.corepoweryoga.com/yoga-studios/HI/Honolulu/ward
VIVE Hotel Waikiki: 위치가 정말 좋고 책상이 제공되어 재택근무를 하기에 편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