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게임이나 만화를 보면 3 원소 마법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흔히 아는 포켓몬스터만 봐도 태초의 시작은 전기, 불, 물로 나뉘어 선택하게 된다. 그중 하나를 골라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어찌 보면 모두 전기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모두가 전기 포켓몬이었을 수도.
피카츄만 봐도 알듯이, 세상의 중심은 결국 전기를 만들어 꿈을 꾸고, 돈을 만들고 다시 꿈을 꾸고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물레방아는 물의 낙차의 힘으로 물레를 돌리고, 연료를 연소하여 고압고온의 수증기는 터빈을 가동해 전기를 만든다. 결국 연소시켜 수증기를 만들고, 수증기는 물이 되어 낙차의 힘으로 물레를 돌려 전기를 만든다.
일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우리가 원하는 삶, 일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파이어족 이라고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족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 젊은 시절 열심히 발전기를 돌리며 꿈을 꾸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결국 동결되는. 그리고 술을 사고, 태우지 못한 꿈은 결국 타버리고, 재만 남은 에너지는 채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고 반복되는 3 원소. 결국 무언가 연소될 수 있는, 해롭지 않은 무한한 무언가가 있어야 가능한.경제적 자유와 시간의 회귀곡선의 기울기는 늙어가듯 재가 되겠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