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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통교사 Oct 23. 2023

마감시간 맞추지 말고 미리 하라고 했잖냐...  

브런치 11회 응모 지원조차 실패한 나... 

시험문제 출제는 마감 전까지 달려야 가장 짜릿하고 

생기부 과목별 세부능력 평가도 마감 전날 시작해야 그분이 오셔서 잘 써지고

뭔가를 제출하는 날도 마감 시간을 간당간당해야 스릴 있게 잘 써지는

그런 게으른 이는 

이번 11회 브런치 스토리 작가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한 달 넘게 생각에 생각에 생각만 하다

한 시간을 앞두고 노트북을 열었다.

마지막 글만 쓰고 바로 응모해야지

하고 마지막 글을 쓰고는

응모하려 버튼을 누르는 순간

24:00.... 

설마 하는 마음으로 클릭했으나

칼 같이 변해버린 안내문

"응모가 종료되었습니다"


하,,,

아이들한테 매번 하는

과제 마감시간 맞춰하지 말고

미리미리 해두라는 잔소리가

나 자신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

안녕,,, ,, 내년을 기약할게,,, 



*베이징 시간으로 되어있는 나의 맥북 시간.... 한국은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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