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11회 응모 지원조차 실패한 나...
시험문제 출제는 마감 전까지 달려야 가장 짜릿하고
생기부 과목별 세부능력 평가도 마감 전날 시작해야 그분이 오셔서 잘 써지고
뭔가를 제출하는 날도 마감 시간을 간당간당해야 스릴 있게 잘 써지는
그런 게으른 이는
이번 11회 브런치 스토리 작가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한 달 넘게 생각에 생각에 생각만 하다
한 시간을 앞두고 노트북을 열었다.
마지막 글만 쓰고 바로 응모해야지
하고 마지막 글을 쓰고는
응모하려 버튼을 누르는 순간
24:00....
설마 하는 마음으로 클릭했으나
칼 같이 변해버린 안내문
"응모가 종료되었습니다"
하,,,
아이들한테 매번 하는
과제 마감시간 맞춰하지 말고
미리미리 해두라는 잔소리가
나 자신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
안녕,,, ,, 내년을 기약할게,,,
*베이징 시간으로 되어있는 나의 맥북 시간.... 한국은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