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지박령의 판교 출근기 #0
일과 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에 길이길이 말뚝 박을 뻔 한 2n살 중고 신입 인사드립니다. (_ _)
사는 지역이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는 사람이기에, 지방 사람인 저의 수도권 진출은 특히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방식(=글)으로 생존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오늘은 2022년 8월 21일, 3주 차 출근을 앞두고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2주간 관찰한 회사의 모습을 글로 남겨두고 자는 것이죠! 우선 맥주를 하나 까야겠습니다.
※ 사실 아직 인턴이라 n개월 뒤 회사가 저를 거부한다면 이 일기는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중단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상상하니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회사야 나를 선택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