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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찡 Jul 25. 2020

빛이나

무난한 것은 이제 그만




무난하게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고 살았어요. 어딜 가서도 튀지 않고, 수많은 무리 중에서도 가장 흔한 보통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나는 무리 중에 한 명이며 튀지도, 나서지도 않는 시민의 한 명, 모임의 일원,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은 사람이었는지도 몰라요. 가장 보통의 것은 무엇일까요. 존재감 없이 남의 뒤를 받쳐주기만 하면 나란 사람의 존재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요. 파울로 코엘료의 '내가 빛나는 순간'의 한 구절에는 이런 게 있어요.


비난받기 싫어서

사람들 기분 좋게 해주려고

친절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자신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세상에는 빛나는 재능이 필요합니다.

무난한 것은 이제 됐습니다.


조금 비난받아도, 가끔 친절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를 믿고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빛을 내도록 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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