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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Sep 25. 2021

# 7. CHANEL 조향사에 관하여.


'향기는 시, 소리 없이 많은 것을 보여주죠’ 1978년부터 샤넬의 조향사이자 향수 크리에이터로 일해온 쟈크 폴주(Polge). 


CHANEL perfumer, 

Jacques Polge and Olivier Polge




샤넬의 시그니처 향수 NO.5의 포뮬라는 유지하되 현대 향수로 재해석하여 '코코', ‘알뤼르', ‘샹스' 등 샤넬 향수의 히트작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엑상 프로방스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그는 우연히 전혀 낯선 향수의 세계에 이끌려 조향 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문학을 전공하며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꽃들은 '후각적인 시'라는 영감을 얻어, 다른 여러 향들을 기억하고 수천가지에 이르는 향을 분별하고 암기하며 조화 시키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자크폴주는 자신의 경험, 근원, 가족 그리고 역사를 선택해 끊임없이 자연을 재 창조하면서, 향수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향수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뿐입니다. 


“향수는 결코 말로 존재할 수 없으며 오직 향기만이 있을 뿐이다.”




BRAND ESSAY

브랜드도 향수와 마찬가지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지만,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브랜드의 철학, 조직원들의 지향점 등 브랜드의 모든 것을 파악하죠.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에는 무엇을 담고 있나요?



Insight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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