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 마운틴에서 노을 기다리는 중
노을 보러 다니면서 찍고 그린 사람들
노을 기다릴 때 설렘, 노을의 아름다움, 노을이 질 때의 아쉬움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호주에 있는 동안 가장 부러웠던 것 중 하나는 반려 동물과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
어딜 가도 함께하고 동물들을 위한 배려가 넘쳤던 나라!
기타 하나로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던 사람들
그리고 단발머리 동양인. 나!
26살 떠났던 호주는 나에게 정말 멋진 곳을 많이 보여주었고 멋진 시간도 만들어 주었다.
힘든 일도 물론 있었지만 어느새 좋은 기억만 남아버린 곳. 언젠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