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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vel and Tech Jul 19. 2015

결정장애가 있는 당신을 위한 여행 서비스

1Day1App

요새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준비하시는분들 많죠?

그런 분들께 빠지지않고 듣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언제가 제일 싸?' ~_~;


이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항공 예약 앱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Hopper라는 앱인데요. 귀여운 토끼가 아주 멋진 방법으로 최선의 날짜를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항공 예약 앱인데 메인에는 날짜 검색창이 아예 없습니다. 그대신 어디로 갈지만 우선 고르라고 하는데요. 가고 싶은 도시를 고르면 오늘 날짜 & 당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 공항에서 목적지까지의 항공 검색 결과표를 보여주는데 여기가 아주 대박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의 항공료를 분석하여 요금을 싼 > 비싼 순서로 단계별로 색을 나누고 이를 6개월치의 달력으로 한번에 보여주는데 언제가 항공료가 싸고 비싼지 한번에 알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꼭 한번 보시길)


마치 CheapTickets와 ebookers 앱 항공메뉴의 Search 2 days before & after 기능과 흡사한데 색깔로 구간을 나누어 디자인적으로 아주 멋지게 풀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선택에 합리적인 기준으로 수긍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언제 여행하는게 조금 더 유리할 것인지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기간을 선택하면 'You should book now.' 'You should wait for a better price.' 등 추천문구를 과감히 제안하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Watch a Trip이라는 기능을 통해 내가 선택한 날짜의 가격 변동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서비스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이라고도 하는데요. 결정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Hopper의 노력은 한번쯤 눈여겨 볼만 합니다.


#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Ei4vCSilCIg





[Hopper]

홈페이지 : http://www.hopper.com/

iOS : https://goo.gl/8CoV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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