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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vel and Tech Sep 20. 2015

D.PARTY에서 만난 여행 스타트업

1Day1Talk

스타트업 육성 재단으로 유명한 D.CAMP에는 매월 특정 분야를 선정해 관련 스타트업을 초청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있습니다. 일명 D.PARTY라고 하더군요.


8월의 주제는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행 분야만 모여서 이렇게 행사가 가능할 정도의 규모가 되었다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감사하게도 참가 신청이 수락되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8월의 D.PARTY with Travel Startups  – 여행의 공식을 새로이 쓰다"





처음 와본 D.CAMP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co-working space가 있다고 합니다. 행사는 6층에 다목적홀이라는 세미나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미 줄을 섰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오기 전에는 한 20~30명 정도 모이는 규모아닐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은 완벽히 빗나갔죠. 족히 100명은 넘는 분들이 오셨고 참석 업체 중에 스타트업만 50개가 넘더군요.


D.PARTY라는 행사의 인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여행 스타트업들의 모임이라는 주제가 워낙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고 이전에는 거의 없었던 것이기 때문인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와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장 내부천장과 중앙 테이블 곳곳에 여행 사진으로 장식을 하셨더군요. 신경써서 준비하셨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될 때 쯤은 정말 빈자리 없이 꽉 채워졌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핑거푸드와 맥주를 편하게 가져다 먹으며 몇몇 아시는 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느낌상 대한민국에서 여행 관련 스타트업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온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행사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은 매우 활기 넘치면서도 순조로웠습니다.

여행하면서 작곡한다는 한 인디밴드의 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먼저 관람하였는데요. 이색적이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가되어 강연이라기 보다는 한층 파티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채팅을 통해 참석자들의 소통을 이끌어내었다는 것인데요. 강연 스피커들의 발표 시작전 Jiver라는 웹 채팅 서비스 스타트업의 소개와 함께 현재 모여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채팅방을 개설하여 참가자들끼리 강연중에도 자유롭게 채팅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너나 할거 없이 자유롭게 이 채팅방에서 인사하고 여행 사진을 자랑하기도 하면서 즐겁게 참여한 기억이 납니다. 끝에는 베스트 포토를 선정하여 기념품을 주기도 했습니다. :)



강연은 옐로트래블의 최정우 CFO님께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여행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


마이리얼트립(Myrealtrip)

스투비플래너(STUBBY Planner)

스테이즈(STAYES)

애니스푼(Anispoon)

다비오(Dabbeo) 

에스엔비소프트(SNBSOFT)  


각 업체의 대표님들께서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연혁, 그리고 여행의 어떤 속성에서 공략중인지를 각자의 관점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미 많은 여행 수요가 이런 다각화된 시장에서 소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난후 야외 테라스에서 자유롭게 식사하며 서로를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의 모습입니다.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서 오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서 소개하며 인사하는 분위기더군요.


덕분에 저도 좋은 분들을 많이 뵙고 올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참석 업체

하나투어, 모두투어, 야놀자, 에어비앤비 (Airbnb),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네이버, 미래애셋벤처투자, 트랜스링크 캐피탈 코리아, 한화 드림플러스, 프라이머, 스파크랩,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트라이벨루가,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매일경제, 아이뉴스, 매쉬업앤젤스, 플래텀, 위즈돔, 라이크크레이지 (LikeCrazy), 케이팝호텔, 위시빈, 야나, 유니너스, 펜튀, H Labs & Yellotravel, Hermes Korea, KOZAZA (코자자), KStyleTrip, PROJECT45, Startnow, Travelog, Trazy, 미래엔씨티, 비전모바일코리아, 에이치엔티마케팅, 엠플레어, 오버맨, 재미닉스, 저스트고, 카프로, 코아피플, 투게더스(TOGETUS), 투어스크랩, 트래벌룬, 트래볼루션, 트래블샵, 트래포트, 파브리카, 파킹클라우드, 펀타스틱코리아, 프라이데이눈즈, 플레이플래닛,  하루하나, 비전모바일코리아, 흥국생명, 어반플레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드림플러스프로덕션, 공간 ZARI, 手韩, Japan Tobacco International, 써트코리아, 투비엑스, 티씨컴패니, KAIST 경영대학/크리에이트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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