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타겟팅을 좁혀서 원하는 대상에게만 광고하고 싶은데요?
광고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 확인할 사항(8)
Google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나 Google 검색 네트워크 중에 선택, 구문 검색이나 확장검색이 아닌 일치 검색으로 설정한 키워드 검색 결과에만, TV와 태블릿은 제외하고 모바일에만, 새벽 시간은 노출하지 않고 9-6 근무 시간에만 광고가 운영되도록, 구매의도가 있거나 관심분야에 해당하는 잠재고객 세그먼트만 설정하여 리마케팅(리타게팅)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등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팅을 좁게 설정하여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광고주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맞고, 설정은 얼마든지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맞다.
그러나, 신규 광고주/초기 광고주라면 기존에 광고를 운영하며 확보한 검색어 데이터나 잠재고객 목록에 대한 데이터, 전환 데이터 등 참고할만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이 타겟팅을 좁혀 설정할 경우 광고가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Google Ads 광고는 내가 광고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도 중요하지만, 동일한 소재와 유사한 캠페인 설정으로 광고하는 다른 광고주들에 비해 내 광고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도 중요하다. 매 순간 시스템 백단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입찰경쟁에서 이겨야지만 제한된 지면을 확보해야만 광고가 노출될 수 있는 프로세스임을 알아야 한다. 내 광고가 경쟁력이 없어 노출 지면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gTech팀에서 내부 툴로 확인 시에도 당일 입찰경쟁에 참여했으나 이기지 못했음, 다른 광고주의 광고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지면 확보 불가 등으로 사유가 확인된다.
만약 광고와 연관성 높은 키워드를 등록했고, 광고효력이 좋음으로 대시보드에서 확인됨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설정한 타겟팅 항목들을 확인하고 타겟팅 항목을 넓혀서 우선적으로는 광고가 노출되고 클릭수가 발생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후 충분히 데이터가 쌓였다고 생각되면 그때 타겟팅 항목을 추가해 범위를 줄이고, 정말 필요한 대상과 목표로 하는 대상에게 노출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방법이 원활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타겟팅 항목들의 설정에 따라 타겟팅 범위가 합집합으로 늘어나는지, 아니면 교집합으로 줄어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잠재고객과 콘텐츠 내 키워드나 주제 및 게재위치 등의 타겟팅을 동시에 설정하는 경우 잠재고객과 콘텐츠 타겟팅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범위에 대해서만 광고가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키워드는 예상 노출 범위가 너무 적지 않은 것들로 최소 20개 이상 등록할 것을 권장하며, 게재위치 역시 너무 적지 않게 충분히 등록하여 설정하는 것이 요구된다.
추가적으로 리마케팅을 위해 잠재고객 세그먼트를 설정하는 경우, 인구통계 항목 중 '알 수 없음' 선택 항목은 사용자가 쿠키 이용을 불허하고 로그인 없이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에 해당하는 사용자까지도 광고 대상으로 포함하겠다는 설정이니 선택하는 설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