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스텔라 OH
Jan 05. 2024
그 사람보다 나의 발에게 고맙다고 하자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내 발을
열심히 마사지하는 그를 보면서
정당한 값을 치르고 받는 서비스지만 한편으론 미안한 감이 들었다.
그리고 애써
모르는 척 휴대폰을 보거나 잠을 청했지만
당신은 남의 가장 낮은 발을 만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도 든다.
이거 저
거 복잡하지 말고 속 편하게 아무 생각 안 하고
좀 호사를 누리면
안 되나?
그런데 나라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정성껏 내 발에 집중하는 그에게 조금은 미안하고 많이 고마우면서도 후기는 냉정해지니 말이다.
그냥 그게 나다!
그간 뛰고 달리느라 고생한 나의 발이여!
오늘은 쉬어라.
_____
#조호바루 #말레이시아한달살기✈ #에코보타닉 #발마사지
keyword
마사지
말레이시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