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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욱 Aug 01. 2020

Day.1 한달브런치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자세로 앉아 글쓰기





다른 프로그램이 아닌 한달브런치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되면 혼자 메모장에 쓰는 글과는 다르게 글의 형식, 길이, 구성 등을 고려해가면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동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메모장에 끄적여두었던 글들이 뚝뚝 떨어져 있는 외딴섬같은 느낌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브런치에 발행할 수 있는 글로 바꾸게 되면 외딴섬들 사이에 뻔쩍뻔쩍한 다리까지는 아니라도 나룻배 정도는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


당신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평소 가족, 친구, 직업적 고민, 취미, 영화, 책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각들은 잠깐 머물렀다가 금방 없어져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주제가 어떤 것이든 대부분 나에겐 오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머릿속으로는 대부분의 주제에 대해 남 탓 가능)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글의 경우에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생각하고, 내용별로 단락을 나누고, 막상 써보니 필요 없는 단어를 없애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완성할 수 있다.나는 앞으로 30일 동안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글을 읽은 많은 사람들과 균형감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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