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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지테 Mar 06. 2022

사랑받는 백수의 생존전략(完)

정신적 도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바로 남을 바꾸는 것이다. 여기서 남이란 나이 외의 모든 것이다 즉 우주 전체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2번째 일은 무엇일까? 바로 나를 바꾸는 것이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조차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 우선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강한 동기가 생겨야 한다. 그 동기 중에 가장 선호하는 2가지는 갈망하거나 동경하거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상이 내가 될 수 있게 할 수 있다. 


앞에 글에서 백수는 자유로운 시간이 최대 무기라고 했다. 그 시간에 자기 계발을 통한 자기 성장을 이루는데 힘쓴다면 거기서 얻은 경험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다. 이것이 사랑받는 백수의 생존전략 마지막 편 정신적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모두의 시간은 24시간으로 똑같이 주어진다.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탓하면 늘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거나 너무 많아 무가치한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 사랑받는 백수라면 아니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지금 처한 상황에 위기를 깨닫고 생각을 고쳐먹고 자유로운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는 백수라면! 생산적인 일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일단 내가 최대한 그러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러기 위해 시작한 독서습관 들이기로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운영하는 씽큐 온에 지원하여하는 중이고, 매일 해야 할 일 목록을 정해 루틴을 만들었고, 각종 채널 운영을 위해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를 하며 콘텐츠 제작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행한 모든 것을 내 가족과 친구와 내 커뮤니티에 있는 모든 분들께 공유하고 나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어느 집단이든 소속을 하여 그 속에서 관계를 맺어야 안정감을 갖는다. 그리고 나아가 소속된 집단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수행하며 보람을 느낄 때 행복도가 올라간다. 그래서 활동을 해야 한다. 종교가 없더라도 하다못해 교회라도 가는 것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아무튼 사랑받는 백수는 이렇게 내가 남는 시간에 주위 사람들이 공부해야 할 것을 공부해서 알려주거나 좋은 정보를 알게 되면 공유하면서 즉 타인이 자기 시간을 할애하여 해야 할 부분을 채워주는 것 이것이 최고의 정신적 도움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내가 어떤 직위에 있던 어떤 일을 하던 늘 마음속에 새기는 말이 있다 바로 '남을 위한 일은 나에게로 돌아온다'라는 것이다. 불교에선 카르마라고 불리는 이것은 앞서 말한 이타적인 행동으로 인해 나도 성장하며 상대방에게도 도움이 된다. 다만 모든 이타적인 행동이 상대방도 똑같이 느껴진다고는 할 수 없으니 내가 이타적인 행위를 하여 상대에게 베풀었을 때 상대가 고마움을 당연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아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으나 이마저도 염두해서 행동에 옮겨야 한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마음을 움켜쥐고 깜깜한 내일을 향해 발을 내딛는 건 고통스럽지만 그런 깜깜한 마음속에 피어나는 반짝이는 희망을 보게 된다면 이윽고 내일은 새하얀 도화지처럼 무엇을 그리면 좋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작은 반짝임을 이타적인 백수는 남을 위해 기꺼이 피울 수 있다. 우린 그런 시간이 있고 그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원하는 인생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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