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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광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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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네 Nov 02. 2020

내가 사는 그몰

36번째 광고일기

mall 준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프리미엄 브랜드 쇼핑에 24시간이 모자라


2020년 10월 29일, 네이버 포털에 들어가니 어느 때와 다름없이 배너광고가 있었다. 마우스를 올리라는 팝업창이 유동적으로 움직였고 나는 호기심에 마우스를 배너 위에 갖다 대기만 했을 뿐이었다. 네이버 전체 화면 창을 모두 가릴 정도의 영상 광고가 재생되었고 강렬한 빨간색과 박진영, 선미라는 빅모델에 랜딩 페이지를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웃음이 나왔다. "내가 사는 그몰, 24시간이 모자란 브랜드 쇼핑"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2020년 8월 12일, 박진영과 선미가 'WHEN WE DISCO"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뉴트로한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곡은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했다. 공개 13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61만을 넘어서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이렇게 핫한 2명의 모델로 선정하여 공격적인 광고를 진행하는 브랜드가 있다. 36번째 광고일기의 주인공은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 'LF몰'이다.



TV CF
[#내가사는그몰] 박진영 X선미 "When We Disco" (Full version)
[LF몰 X 박진영 X 선미 #내가사는그몰] When We Disco (30s Version)
[LF몰 X 박진영 X 선미 #내가사는그몰] When We Disco (15s Version)
[LF몰 X 박진영 X 선미 #내가사는그몰] mall 좋아할지 몰라서 (6s Version)
[LF몰 X 박진영 X 선미 #내가사는그몰] When We Disco (6s Version)
[LF몰 X 박진영 X 선미 #내가사는그몰] mall 원하든! 프리미엄 쇼핑은 LF몰 (15s Version)
기본정보

- Client : LF

- Agency : CJ ENM

- Production : 꾸욱꾸욱

- Brand :  LF Mall

- Model : 선미, 박진영

- Date : 2020.10.27

- Project : TVCF, 유튜브


배너 광고



광고 선정 기준

1. 카피의 유형 (by 책 '죽이는 한마디') : 치환의 원리

헤드카피 : 내가 사는 그몰

*치환의 원리 : 익숙한 말에서 한 부분을 살짝 바꿔치기


2. 오감의 강도 및 순위

1위 : 시각 ★★★★☆

2위 : 청각 ★★★☆☆

공동 3위

후각 ☆☆☆☆☆

미각 ☆☆☆☆☆

촉각 ☆☆☆☆☆


3. 광고 인지율 vs 상표 인지율

광고인지율 ★★★★☆

상표인지율 ★★★★☆



Background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쇼핑, LF몰의 이벤트 홍보

광고를 통해 LF몰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이라는 정체성 확보

광고를 통해 LF몰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강화


상황분석

- 시장 및 경쟁자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외부 활동 감소로 패션 시장의 상황 좋지 않음 : 42조 4,704억('17년) → 43조 2,181억('18년) → 41조 6,441억('19년) → 39조 4,376억('20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2021년 패션 시장 38조원까지 하락 예상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년 동월 대비 하락

패션업계의 O2O 서비스 활발

명품 브랜드 소비 확대


- 자사

패션, 뷰티에 이어 생활용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음

2019년 LF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비중 30% (약 5,500억)

헤지스, 닥스 등 LF계열 패션 브랜드 및 프라다,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 판매

뷰티 및 생활용품 등 6,000여 개 브랜드 판매

파격적인 명품 이벤트 진행

LF몰의 역사

1) 2000년 '패션엘지닷컴'

2) 2010년 'LG패션샵'

3) 2014년 'LF몰'로 리뉴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론칭


- 소비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 확대

코로나 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확대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광고타겟

인구학적 분석

2039 세대

심리학적 분석

브랜드의 가치관을 중요시 여김

가치소비 중시

디지털 친화적

최신 트렌드에 민감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 이색적인 경험 추구


광고목표

온라인 쇼핑을 애용하는 2039 타겟들에게 LF몰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로 확장되었다는 것을 각인시키며 이벤트를 홍보


현재 타겟의 인식/행동

LF몰을 패션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지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에 대한 니즈 존재

생활용품도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


광고 후 인식/행동

LF몰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로 포지셔닝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올인원 쇼핑몰로서 기능


인사이트와 약속 / Solution

- 소비자 약속 : 내가 사는 그몰, 프리미엄 브랜드 쇼핑에 24시간이 모자라

- Solution : 빅모델과 연관도가 높은 카피로 LF몰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 쇼핑몰이라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각인


광고컨셉

내가 사는 그몰

mall 준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프리미엄 브랜드 쇼핑에 24시간이 모자라


Creative Guideline

2039 세대 타겟에게 인지도 있는 빅모델 활용 (선미, 박진영)

빅모델의 인기곡의 가사를 활용하여 카피 제작

"WHEN WE DISCO" 노래 활용

LF몰을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카피 활용

광고 카피 두드러지게 시각화

광고 엔딩에 LF몰 로고 삽입



직관적인 광고


2039 세대 중 박진영과 선미를 본 후 LF몰의 카피를 봤을 때 이해가지 않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내가 사는 그몰'과 '24시간이 모자른 브랜드 쇼핑'은 브랜드 모델과 완벽한 1대1 대응을 이룬다. 종합 쇼핑 브랜드로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이벤트도 성공적이다. 마케팅의 가격정책만큼 소비자의 경험을 촉구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타겟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광고가 가진 힘은 광고를 시청한 이후 강력한 잠재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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