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인터널 시스템을 개발해요, 정호/준열님

ISP Software Engineer


코드스테이츠의 개발팀은 3가지 제품팀(ISP, EXP, WWP)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이번에는 ISP(Internal System Product) 팀에서 Software Engineer 로 함께 하고 계신 정호님과 준열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하는데요. 코드스테이츠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어떤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정호님과 준열님



Q. 안녕하세요 정호님, 준열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터널 시스템 제품(ISP)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려요.


* ISP : Internal System Product 의 약자


정호님

안녕하세요, ISP팀 Software Engineer 최정호입니다! ISP팀은 코드스테이츠의 제품 개발팀중 하나입니다.  코드스테이츠의 예비 수강생들이 코스에 탑승하기까지의 경험을 어떻게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 어떻게 더 나은 유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팀입니다!


코드스테이츠의 랜딩 페이지 웹사이트를 개발/관리하면서 수강생들을 모집합니다. 모집 이후, 이들이 부트캠프에 지원하고, 코드스테이츠의 선발팀에서(Admission팀) 지원자들을 잘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선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ISP 팀은 프로덕트 매니저와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함께 협업하여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는 목적 조직입니다. 또한 ISP 팀의 경우, 업무 특성상 마케팅 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그로스한 실험 역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준열님

안녕하세요. 코드스테이츠 ISP팀의 Software Engineer 류준열입니다.


ISP팀은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의 전체 지원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첫 걸음을 내딛는 잠재 수강생들에게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고객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프로덕트를 고도화 해나가는 팀입니다.


코드스테이츠의 미션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체 지원 과정에서의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으며, 내부 크루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업무 플로우 개선 및 자동화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Q. 두 분이 팀 내에서 맡고 계신 역할이 궁금해요. 각각 어떤 일들을 해주고 계신가요?



정호님

저는 ISP팀에서 Software Engine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좁혀들어가면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코드스테이츠 랜딩페이지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지원선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이외 다양한 상시업무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SP팀은 신생팀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는 팀인 만큼, 팀원들이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대체로 “어떻게 이 팀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 지점이 ISP팀 개발자의 조금은 특별한 역할이 아닌가 싶네요.



준열님

지원/선발 시스템 제작 및 유지•보수 : Admission팀과 CX팀 크루분들의 업무를 효율화 및 자동화 할 수 있도록 지원/선발 어드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UrClass 지원퍼널 유지•보수 : 예비수강생 분들이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에 지원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효율개선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 유지•보수 : 각 부트캠프에 지원하기 위한 첫 시작점으로써, 코드스테이츠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ISP팀은 어떤 개발환경과 기술스택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려요!



정호님

코드스테이츠 ISP팀은 ReactJS를 기반으로, TypeScriptApollo-graphQL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백엔드단에서는 NextJSExpress, NodeJ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코드스테이츠의 인터널 시스템 제품은 다른 프로덕트와 비교해서 개발자들에게 어떤 매력 포인트들이 있나요?



정호님

ISP 개발자로 느끼는 매력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마케팅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해 웹사이트 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로스한 실험이 가능한 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일반 유저들이 마주하는 페이지들이기 때문에 SEO와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페이지에 적용해보고 그 결과를 분석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둘째로는, 코드스테이츠 크루들이 활용하는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부 인원인 사용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준열님

1.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 및 UrClass 모집/ 지원단계 개선

ISP팀은 GM팀과 협업하며 전체 지원 과정에서의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잦은 배포를 하며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업무 방식을 경험할 수 있고, 타 팀과 협업을 하여 제품을 고도화하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커뮤니케이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지원/선발 어드민 구축

ISP팀에서 담당하여 Admission,CX팀 크루분들의 업무를 효율화/자동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는 제품입니다.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진행된 개발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 또는 새롭게 배우신 것들이 무엇인가요?



정호님

시스템을 기초부터 팀원들과 함께 개발해 나간 경험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기도 하고요 ^^;) 입사 후 지금까지는 이미 개발된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것이 주 업무였는데, 새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확실히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처음 코드를 유지/보수 할 때는 쉬이 이해가 가지 않던 개발 방식들이 종종 있었는데, 직접 바닥에서 부터 코드를 적어나가는 경험을 하다보니, “아, 이래서 그러한 개발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었구나”, 혹은 “정말 더 나은 개발 방식은 없는 걸까” 고민하고, 고민한 내용을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준열님

GM팀과 함께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마케팅 관련 개발 지식을 고도화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소프트스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Admission팀, CX팀의 업무 효율화 / 자동화를 위해 새로운 어드민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새로운 제품을 0부터 구축해나가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내부 크루분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을 구축해나가는 경험을 통해 단순히 코드를 치는 개발자가 아닌, 가치를 전달하는 개발자로서 한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 두가지 경험을 통해, 저는 회사의 성장과 저의 성장이 함께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Q. 코드스테이츠 엔지니어링 ISP 팀에 합류하게 되면, 특히 어떤 분야에 대해서 전문성을 쌓아나갈 수 있나요?



정호님

꼭 한 가지를 꼽자면, ISP팀은 개발자의 자기주도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입니다. ISP팀에서 개발자는 단순히 주어진 기능을 개발하기보다는, 코드스테이츠의 모집/선발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고 이를 PM/PD 분들과 조율해가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ISP는 신생팀이고, 높은 연차의 사수가 당장 팀 내부에는 부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개발자 한명 한명이 큰 자율성을 발휘하고, 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팀입니다. 물론, 개발을 하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개발자들은 Engineering 팀 내부에 많이 있습니다.



준열님

협업의 비중이 큰 제품들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소프트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랜딩 페이지 제작을 통한 SEO 지식 등 마케팅 관련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내부 크루, 예비 수강생)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을 구축하면서, 사용자 경험 및 기획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Q. 개발자 분들은 계속해서 공부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셔야 하잖아요. 혹시 개발팀 내부에서는 서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정호님

엔지니어링 팀에서 서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실천하고 있는 것은 스터디와 엔지니어링데이가 있습니다.


스터디는 각 팀별로 혹은 동기들 몇몇이 스스로 모여서 원하는 주제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GraphQL을 코드스테이츠에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그렇다보니 스택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동기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아침마다 꾸준히 공식문서를 번역해보는 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조금 더 큰 단위에서는 엔지니어링 데이가 있는데, 이는 격주에 한 번 (최근에 3주에 한 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발자, PM, 디자이너가 각자가 새로 공부한 주제, 혹은 일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준열님

엔지니어링 데이

엔지니어링 데이는 엔지니어링 팀 전체(ISP, EXP, WWP)가 모여 그동안 경험한 것들 혹은 새롭게 공부한 것들을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코드스테이츠 개발자들은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한다면 본인의 경험, 지식들을 동료들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Q. 코드스테이츠 혹은 엔지니어링팀만의 자랑할 만한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호님

코드스테이츠의 자랑할만한 최고의 장점을 꼽자면 자율성을 꼽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크게는 근무 환경이나 근무 시간이 타 회사에 비해 아주 높은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 역시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주어진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가는 IT 업계라고는 하지만, 코드스테이츠는 그 중에서도 아주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크루들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능동적인 업무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열님

심리적 안전감!

엔지니어링팀 뿐만 아니라 코드스테이츠는 전사적으로 개인의 행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가 심리적 안전감인데, 말 그대로 심리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중요시 하는 문화 덕분에 코드스테이츠 크루들은 질문하는 것을 꺼리지 않고, 피드백을 주고받는것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업무와 관련없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크루들은 오로지 업무에만 집중하며 성과를 향상 시키고, 다른 크루분들과 의견을 거리낌없이 주고 받으며, 개인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새로운 동료를 맞이할 때 중요하게 보시는 게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인터뷰에서는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계신가요?



정호님

ISP에서는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갖고 있어서 협업 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줄 수 있는 개발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같은 개발 지식에 대해 여쭈었을 때,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말씀해주시는 분들 보다는, 직접 개발한 경험에 빗대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경우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또한 함께 제품을 개발해 나갈 때, 얼마나 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의 엔지니어링팀 지원자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정호님

ISP가 모든 지원자들에게 좋은 팀일 것이라고 말씀드리지는 못 하겠습니다. 높은 수준의 개발자에게 양질의 가르침을 얻으며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다른 더 좋은 업무환경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환경에서 동료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제품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포지션의 크루들과 함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ISP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개발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준열님

ISP팀에 합류하신다면 하드스킬은 물론이고, 수준 높은 소프트스킬을 겸비한 개발자로 성장하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ISP Frontend Engineer 공고 확인하기

ISP Backend Engineer 공고 확인하기




정호님, 준열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Code States Career 를 살펴봐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C-level의 의사결정에 함께해요, 성은/승재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