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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Feb 07. 2019

남북정상회담장 빛냈던 민정기,
텁텁한 붓질로 역사 쓰다

민정기 개인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 걸렸던 미술 작품들이 기억나시나요? 

당시 1층 현관 정면에 걸렸던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2007), 기억나시나요? 

바로 요거죠..

민정기 작가가 현재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상업 화랑에서 전시하는 것은 수십년간의 작가 생활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개인전은 특히 전시장 2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그동안 민 작가의 작품 변천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신작과 구작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진경산수화 연구에서 다시점 풍경화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일별할 수 있습니다. 그의 신작들은 과거와 현재의 풍경이 잇닿는 `역사 풍경화'가 특징인데요, 청계천변에 이발소에서 머리 깎고 있는 박태원 선생이 민 작가의 그림을 보면 뭐라고 말을 건넸을까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81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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