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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Sep 04. 2023

디 올 뉴 싼타페 차 너무 좋은데요?!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 시승기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핫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디 올 뉴 싼타페를 시승을 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로 부터 시승차를 지원을 받았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이라 이전세대에 비해서 많이 커진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드라마틱한 크기

차이는 없습니다. 뒤쪽 디자인이 각이 많이 있어서 그래보일 뿐..

H그래픽을 적절하게 차 여기저기에 섞어 놓았는데 실물로 보면 금방 적응되고 의외로 멋진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도시락 회사 로고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실물로 차를 며칠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각진 포인트들이 남성적이며 강인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멋져요.

개인적으로 휀더의 이 장식도 멋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옆면을 심심하지 않게 해줍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뒷모습 입니다. 시승차를 처음 받았을때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뒷모습이 

쪼금 이상하네? 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며칠간 시승을 하며 계속 보다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그렇게 

이상해 보이진 않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얼꽝각도가 존재하는것 같았습니다.

테일라이트도 앞쪽과 통일성있게 H 그래픽이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휀더가 오버휀더라서 테일게이트로 연결되는 부분이 더 쑥 들어가있는거 처럼 보여서 보기에 따라서는

뒷모습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 같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무게감있고 안정감있어

보인다고 생각 합니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실내 풀샷입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직선 위주로 시원시원한 라인들 덕분에 

차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디자인도 보기 좋아졌고 운전석쪽으로 각도가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거의 처음이지 싶은 듀얼 무선 충전 패드입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정말 너무 편리했습니다.

상단 콘솔은 수납공간 겸 UV 소독기가 내장되어 있어 지갑이나 마스크 아니면 숟가락 젓가락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룸미러는 일부 고급 브랜드 수입차에서 몇번 경험했던 터라 신기하진 않았지만 

이제는 점차 보편화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저는 상당히 편리한데요 

룸미러로 2열에 앉은 사람을 못보는건 가끔 불편합니다. (특히 아이들을 태웠을때)

물론 기존 룸미러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패밀리카라면 정말 무조건 있어야하는 썬쉐이드 입니다. 현대차의 썬쉐이드가 정말 넓직해서 좋습니다.

2열 레그룸은 유럽차에 비하면 정말 넓습니다. 실내공간 빼는건 정말 현대 기아차가 최고입니다.

3살 아이가 앉는 카시트를 걸어도 레그룸도 넉넉하고 1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뒤쪽 디자인이 각이지고 공간확보가 잘 되어 있어 3열도 그렇게 엉망진창인 공간은 아닙니다. 

생색내기용이 아닌 어른2명이 타고 꽤 장거리를 가도 될 정도라고 생각 했습니다. 물론 3열의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하려면 2열이 레그룸을 어느정도 희생을 해야 합니다만 3열을 가진 SUV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리고 3열에도 ISOFIX가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경우가 생길때 카시트를 3열에 걸고 부모님을

2열에 모시면 딱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2명 이상인 분들도 걱정이 없죠!

듀얼 와이프 썬루프 적용으로 2열 3열 탑승객도 답답하지 않습니다만 뒤쪽은 개방되지 않습니다.

3열은 접은 상태의 트렁크 공간입니다.위쪽으로 공간여유가 상당히 많아서 많은 짐을 

싣고 다니기에도 좋고 아이들의 자전거라던가 전동차 등도 여유있게 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앞뒤로 열리는 센터콘솔...엄청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네요.

국산 중형 SUV의 순정휠이 21인치인 시대가 왔습니다...정말 대단한 부분!

제네시스에서나 봤던 증강현실 네비게이션도 놀라웠던....

주행중 느낀점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이제 국산차의 서스펜션 셋팅기술이 정말 좋아졌구나 느꼈습니다.

프랑스차를 타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전 개인적으로 일반 도로용 서스펜션 셋팅은 프랑스차가 

정말 잘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특유의 쫀득함이 이번 올 뉴 싼타페에서도 

살짝 느껴졌습니다. 차의 크기도 크고 전고도 높아서 롤링이 많을거 같았는데 코너에서 적당히 잘 잡으면서

도로의 충격도 잘 거르고 바운싱도 아주 가뿐하게 넘기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물론 독일차 처럼 완전 하드해서 일체형 때려박은 서스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전 패밀리카는 그런 셋팅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디 올 뉴 싼타페를 타보시면 어떤 맛의 서스펜션인지 감이 오실 거 같습니다.


시승차는 2.5리터 터보엔진 그리고 전륜구동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81마력에 41토크는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전혀 스트레스를 느낄 수 없습니다.

공인연비는 10km/L 정도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약 130km정도에 달하는 거리를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니 공인 연비와 비슷하게 대략 9~10km/L 정도가 나왔습니다.


BOSE오디오 시스템도 센터포인트 적용으로 좋은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평 - 정말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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