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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lmmakerjin Oct 18. 2018

Ep.00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의 시작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해리입니다. 어느덧 불.필.연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되었습니다. 팟캐스트 방송을 소리로만 전달을 하다 보니 많은 분(지인)들께서 상세한 설명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을 해줄 수 있는가 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찾은 방대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소리로만 전달을 하고자 하니 말은 많아지고 지루하다는 지적이 많아서 혹시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영화 덕후, 영화인으로 살아오면서 배운 모든 정보와 지식을 이번 방송과 브런치를 통해서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라고 저의 방송에서 이름을 정한 이유는 제가 어릴 적부터 전라북도 남원에서 영화 공부를 하며 영화에 대한 정보에 대한 갈급함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유튜브랑 인터넷이 활성화가 되지 않은 시기이기도 했지요. 그래서 서울과 전주에 있는 시네마테크에서 영화를 공부하던 때 문화학교 서울에서 발간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책)은 저에게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방향성을 제시해준 책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책 제목은 아르헨티나 민중 문화와 삶을 대안적 다큐멘터리 양식으로 풀어낸 4시간 대작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The Hour of Furnaces)>(1968) 에서 따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영화 강의를 하면서,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다니면서 느낀 것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지만 가이드가 되지 못하는 정보들을 나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지만 아무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생각, 인터넷 정보의 사라짐 등등 저도 영화 공부를 정리해보자는 생각으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저의 어린 시절과 같이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 사람들과 1인 미디어, 영화산업, 영화 유학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영상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차근차근 정리를 하면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방송 로고 사진

이 로고 사진은 저의 수준 낮은 포토샵 실력으로 만들어낸 로고입니다. 방송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로고 사진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이 지금 보는 옛날 필름 카메라를 분해하여  사진과 같이 저도 영화를 분석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드리고자 하는 저의 방송의 콘셉트를 은유적으로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색깔이 없는 흑백사진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의 방송은 최신 트렌드를 쫒아가기보다는 다양한 영화자료랄지 고전 영화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므로 흑백에 단순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연재가 되는 저의 방송의 소재와 함께 내용을 정리해서 소리뿐만 아니라 글로서도 같이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팟캐스트 방송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팟빵 주소 (안드로이드)

http://www.podbbang.com/ch/1768189


팟티 (안드로이드)

https://www.podty.me/cast/186054


팟캐스트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us/podcast/oh-story-podcast/id1435053470?m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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