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oul to Paris
대학교 휴학을 하고 영어 배우러 간 미국에서,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배나무골에서 온 순박한 청년을 만났다.
만약 파리에서 단 1주일만 여행하는 여행자였다면,
지금보다 파리를 조금은 더 좋아하게 되었을까?
한 도시에 짐을 푸는 순간, 그 도시는 무거운 무게로 다가온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는 공간이 된다. 멈춘 곳에서의 또다른 일탈을 꿈꾼다. 그러나 떠나지 못하는 사람, 파리가 싫은 파리지엔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