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잡지 및 사이트 정리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3화
❍ Chapter. 공연연출 입시 함께 공부할까요? 13화 세 줄 정리.
ⓒ 예술도서관 아카데미
✅ 연극 · 뮤지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소개
✅ 연극 관련 : 월간 한국연극, 계간 연극평론, 웹진 연극in
✅ 뮤지컬 관련 : 더뮤지컬
❍ Chapter.1 모든 공연을 볼 수는 없잖아요!
ⓒ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3화
국립정동극장 외관 (출처: 헤럴드경제)✅ 모든 공연을 볼 수는 없잖아요!
연극·뮤지컬 뿐 아니라 무용, 클래식 등의 공연예술은 한정된 시간 동안 공연된다.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들은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올라가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때를 놓쳐 좋은 공연을 볼 수 없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공연관람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사실상 좋은 공연을 모두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공연애호가들은 현재 상연 중인 공연 중에서 평소 좋아하던 연출가, 배우, 음악가 등의 창작진이
작업한 공연을 관람하거나, 내용이나 형식이 본인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공연을 선택해서 관람한다.
기존에 공연을 많이 즐겼던 관객에게는 이러한 결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공연에 흥미를 가지게 된 사람들이나, 공연경험이 많지 않은 팬들이
작품성이 좋거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단 한 번에 찾아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물론 다양한 공연을 우선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공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고를 수 있게 되기까지 시간과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정보는 공연홍보팀에서 직접 제공하기도 하지만, 이는 홍보용으로 제작된 정보이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필요로 할 때는 적절하게 참고하기는 어렵다.
공연에 대한 전문평론가들의 평론과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연정보 잡지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연극·뮤지컬 학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많은 공연정보가 필요하다.
공연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공연정보를 찾아보는 과정은 특히 중요하다.
이미 본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정리한 후에 공연평론을 읽어보면
여러 관점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고, 이는 공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연극과 뮤지컬, 그리고 타 장르까지 아울러 소개하는 공연정보 잡지 및 사이트를 소개하려 한다.
❍ Chapter.2 연극 관련 : 월간 한국연극, 계간 연극평론, 웹진 연극in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3화
월간 한국연극✅ 월간 <한국연극>
월간 <한국연극>은 1976년 1월 창간하여, 현재까지 발간되고 있는 명실 상부한 '연극 전문지'다.
연극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월간 <한국연극>은 한국연극의 증언자로서
동시대 한국연극의 건강한 담론을 생성하며, 연극인과 관객 간의 주요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연극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예술인에게는 창작의욕을,
관객에게는 연극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있다. (출처: 월간 한국연극)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의 사업이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전문잡지로서
큰 권위와 역사를 지닌 잡지라고 말할 수 있다.
연말에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하는 '공연베스트 7'은 그 해에
가장 훌륭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잡지의 내용도 연극인 좌담, 연극 관련 사설 기고, 연극인 인터뷰, 작업노트,
칼럼과 정기연재, 뉴스와 프리뷰 등 연극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오랜 기간 활동해온 경력이 훌륭한 필진을 갖추고 있는만큼 양질의 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정기구독 시 15% 할인혜택이 있으며, 한국연극협회 정회원의 경우 2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http://ktheater.bravod.co.kr/sub2_1.html
계간 <연극평론>✅ 계간<연극평론>
<연극평론>은 1970년 4월 연극전문지로 첫 호를 발행했다.
이후 80년 20호를 발간하고 중단될 때까지 해외 작가 및 연출가 소개, 한국연극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진단,
한국희곡사연구, 연극전공서적의 번역 연재, 창작희곡 및 번역희곡 게재 등 비평전문지이기에 앞서
연극전문지로서 연극 관련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면서 70년대 한국연극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석기가 발행 및 편집인으로 1인 잡지 체제로 운영되었지만,
한상철, 노경식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여석기, 나의 삶, 나의 학문, 나의 연극] "28 원조 연극평론의 기억" 중)
2000년 겨울호로 복간된 계간 <연극평론>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발행을 맡고 있다.
해당 시기 공연된 작품들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연극비평전문지의 성격이 강화되었다.
계간 <연극평론>은 한국연극의 현장을 기록하고 주요 작품과 경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연극의 흐름을 조망하는 데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연극의 현장과 이론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연극의 시선을 동시대연극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
역시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에서 발간하며, 1년에 4회만 발간하는 계간지로 정기구독 시 할인혜택이 있다.
http://www.ktheatrecritics.com/html/sub02_01.asp
웹진 연극in (출처: 웹진 연극 in)✅ 웹진 <연극 in>
서울연극센터가 운영하는 웹진 연극in은 2012년 6월 7일 창간되었다.
연극을 만들고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연극을 기록하고,
동시대 연극이 세계를 그려내는 방식을 탐색한다.
다양한 관점의 말과 글로부터 연극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을 연극 너머로 확장해가는 경험적이고 실천적인 담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격주 발행되는 웹진의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코너들로 구성된다.
대화 각자의 질문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질문을 같이 탐색한다.
기획 연극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리뷰 공연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를 통해 동시대 연극을 기록한다.
꽃점 공연을 관람한 누구나 짧은 이야기를 남기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눈다.
현장 지속적인 현장의 문제의식, 다양한 창작자들의 욕구와 활동에 주목한다.
칼럼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다양한 이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하나의 주제를 말한다.
희곡 신작 희곡을 소개하고, 희곡 속 인물들과 희곡 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객석 연극과 연극in에 대한 독자-관객 여러분의 이야기를 모두와 함께 공유한다.
달력 공연등록 창구를 통해 접수된 연극 소식을 일별로 전한다.
(출처: 웹진 연극in)
https://www.sfac.or.kr/theater/main.do
❍ Chapter.3 뮤지컬 관련 : 더 뮤지컬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3화
더뮤지컬 (출처: 더뮤지컬)✅ 더뮤지컬
‘더뮤지컬’은 2000년 창간한 뮤지컬 전문 월간지로 지난 20년간 창간준비호를 제외하고
모두 207권의 잡지를 발행해 왔다. 재능 있는 배우들을 조명해 뮤지컬 스타로 발굴하고,
미국 브로드웨이의 최신 소식을 전달하는 등 한국 뮤지컬 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업계 위기와 맞물려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2020년 12월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서점 예스24가 공연전문 기업 클립서비스로부터 ‘더뮤지컬’을 인수하고
2021년 연말부터 재발간됐다. 재발간되는 ‘더뮤지컬’은 예스24의 김석환 대표가 발행인을 맡고,
휴간 전부터 잡지를 이끌어온 배경희 편집장이 계속 명맥을 이었다. 신규 인력 채용과 디자인 리뉴얼 등
재정비 기간을 거쳐 정식 재발간하며, 휴간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던 온라인 홈페이지도 리뉴얼해 새로 문을 열었다.
배경희 편집장은 “월간지 발행과 더불어 온라인 서비스 재정비와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출 계획”이라며 “이전 ‘더뮤지컬’이 유명 해외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면
앞으로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더뮤뮤컬 역시 정기구독시 할인혜택이 있으며, 6개월과 1년 구독권 등 다양한 구독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웹으로도 많은 기사를 접할 수 있기에 뮤지컬 관련 정보를 얻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다.
https://themusical.yes24.com/Global/Index
제작/기획: 예술도서관 아카데미
글쓴이: YEDO Teaching Artist. SEO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