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가 있기에 더 빛나는
생명력. 젊음. 빛이 나서 눈을 뗄 수 없는 것들. 햇볕을 광원으로 삼아 자신의 잎을 스테인 글라스처럼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나무들. 4월의 늦은 눈에도 굴하지 않고, 눈이 녹기를 기다려 초록색을 지켜내는 잔디들. 소심한 화가가 망칠까 봐 작게 칠한 것처럼 옅고 작은 구름들. 봄 냄새. 초여름 냄새. 이렇게 4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5월을 맞이했다.
-
2021-05-02
인지신경과학 대학원생. 월요일 저녁 9시 (미국 동부 월요일 아침 8시)에 대학원 생활에 관한 Q&A 글을 연재합니다. 매일 밤 9-11시 사이에 한문단의 에세이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