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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루 정 Jul 15. 2021

클래식 음악, 너 누구니?

노래가 시작되다

안녕하세요. 쌀롱드무지끄의 크루 정 입니다.

크루정의 의미가 궁금하시죠????

크루정은 클!래식음악으로 우!주정복을 하고자 하는 야망과

클래식 음악 여행 안에서 독자님을 편안하게 모시는 Crew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유치한 이름이지만 제가 이 이름을 생각해 내고 얼마나 뿌듯해 했던지요.


오늘은 본격적인 첫 글로 ‘클래식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역시 시작은 ~~~~란 무엇인가 이지요! 딱딱한 이야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일단 클래식음악의 Classic music 이란 말은 없습니다. ‘Classical music’ 이 정확한 용어입니다. 

‘유럽, 미국권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예술음악’을 이야기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는 하이든, 모짜르트 가 활동하던 고전음악 시대를 말하기도 합니다.(이건 나중에 다시 흠흠....)

‘고전’의 음악이라는 말은 곧 역사에 포함 된 음악이라는 말일테니 

살짝 서양음악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겠지요?

자!!!!! 단지, 재미로 알아보는 음악의 역사 이야기!!!!!




음악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따지기 어렵습니다. 약 5만년 전 쯤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기 위한 주술이나 마술의 도구로 생겨났을것이라 추측하고 있고, 동물의 울음소리를 따라하거나 춤의 동작을 맞추기 위해 생겨났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뼈로 만든 부는 악기나 때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가 현대 악기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격으로 음악! 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때는 로마-그리스 시절입니다.  

Music 이라는 어원은 그리스 신화속  9명의 학문과 예술의 여신 ‘Muse’에서 나왔고,,

오,, 그대는 나의 뮤즈~~이런 말 들어보셨지요? 현대에는 예술적 영감을 주는 존재를 뜻하기도 합니다.


음계가 가장 먼저 만들어 진 곳 또한 그리스 입니다. 

BC600년 전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는 철학자였지만 과학자, 수학자, 그리고 음악가의 역할도 함께 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우주 속 많은 별들의 움직임과 음악을 이루는 음들의 움직임이 동일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피타고라스 음율 (음의 높낮이)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음정의 주파수를 3:2로 맞춰서 완전 5도 (도레미파솔~~~이렇게 다섯 음 올라가면 5도)를 만들었고, 

이걸 계속 쌓아올려 라시도레미파솔라의 음정을 만들었는데 마지막 '라' 가 시작의 '라'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아서 살짝 아래 위로 손을 봤다고 합니다. 

(잘 만들어진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살짝 에러… 그리고 뭉게기...ㅎㅎㅎㅎ)




위의 그림, 이해 못하셔도 인생에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하하

그저 우리는 철학자로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가 음의 옾낮이를 구체화하는 작업까지 했다니!!!! 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음계는 만들어졌고, 그 다음으로 음악의 내용은 어디서 부터 기원이 됐을까요? 

인류가 자연의 두려움을 알고 신을 믿을 때 부터겠지만 

더 정확히는 유대교가 탄생하고 부터, 음악의 종교성이 생기고 부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음악만큼 사람을 통일 시키는 수단은 당시에도 없었을 겁니다.

아직 악보도 없고 기보법도 없던 시절이지요. 미사를 보며 신자들은 같은 멜로디를 떼창하였고 음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유대교의 음악이 카톨릭 음악으로 발전하면서 단선율 음악(monopoly)이 유행하게됐습니다.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겠지요? 그래서 중세의 수도자들은 악보라는걸 만들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전되던 노래를 더 통일성있게 만들고 가사의 억양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리고 성가의 쉬운 교육을 위해서 귀도 다레초 라는 수도사가 악보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대 기보법의 시초가 되지요. 

음자리표 (높은음자리, 낮은 음자리)도 음의 높고 낮은 자리를 나타내기 위해 생겨났구요. 


음의 높낮이가 정리되다보니 다성음악 (Organum-오르간 (Organ)에서 파생된 말 입니다.) 이 생겨나면서 함께, 다른 음을 부를 수 있게 되었고 각 선율의 진행 속도를 약속 할 수 있는 6개의 리듬형도 만들어 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초기 카톨릭 음악이 발전하게 되었고 이는 나중에 클래식음악의 실질적인 뿌리가 됩니다. 그리고 르네상스시대가 도달하게 되지요. 

음악눈으로 보는 예술이 아니니 들어보아야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CBwh1OXw6uI


다음편! 은 르네상스가 어떻게 바로크 음악으로 발전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아는 작곡가 이름들이 나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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