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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생 학생 Jun 16. 2024

이어지는 사랑

어릴 적

언니와 입술이 부르르 떨릴 때 까지

물놀이를 하고 있으면

물가 옆에서

엄마와 아빠가 주린 배를 채워줄

라면을 끓여 주셨다.


어느 덧 시간이 지나고

내 아이들은

물가에서 할아버지가 끓여주시는

라면을 기다리며 물놀이를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언니와 나 그리고 아빠.

사랑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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