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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란 Oct 26. 2021

멋진 나



6년여전부터 캘리그라피 글씨를 취미로 가지고 공부해나가던 중에 2018년부터 영문 캘리그라피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바로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 입니다. 2020년 2월에는 스승님과 함께 공부했던분들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전시도 했었습니다. 카퍼플레이트라는 영문 서체로 쓴 작품 하나를 냈었는데,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힘든일을 겪었어서 쉽지 않게 배움을 이어갔었기 때문에 마음에 더욱 남아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액자로 맡겼을때 글자 잉크가 번져 두근반 세근반 마음을 졸이게도 만들었었고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멋진 장소에서 첫번째 영문 캘리그라피 전시였어서 제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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