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그대의 이름이라는 고유한 빛.

그대와 나눈 조용한 약속의 영원한 서명.

by jionechoi


image-demo-v2.png



별들이 속삭이는 고요한 밤하늘 아래
내 마음 깊은 바다에 살며시 번지는
한 줄기 숨결, 잊을 수 없는 이름.


그대는 나만의 따스한 서명,
누구도 닮을 수 없는 고운 선율
내 안에 새겨진 소중한 문장.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마음의 경계,

이 사랑은 조심스러운 약속
함부로 빼앗길 수 없는 작은 성소.


서로를 감싸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
그대의 허락 없인 닿을 수 없는 곳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빛.

영원히 머무는 마음의 노래,
세상 모든 바람이 잠든다 해도
내 사랑은 늘 그대의 이름으로
조용히 숨 쉬며 머무르리라.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말로만 듣던 '내가 병'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