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3년 동안 4개의 기업을 다녔다. 따지고 보면 모두 1년 이하의 직장이다. 회사 고과 평가를 살펴보면, 내가 일을 못한다거나 집단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20-30대에 나다움을 찾지 못하고, 회사에, 다니는 일에, 내 직무에 충성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본질적이다. 노년이 걱정되어서, 내것이 없는데 누가 나를 따를까?
회사를 쉬고, 나와 대화하는 법을 익히면서, 내 삶이 달라졌다. 책 300권 읽고 글을 쓰며, 내가 직접 운영하는 글방을 시작했고, 서울에 있는 젊은 문화를 지방으로 옮기는 커뮤니티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나는 회사를 쉬기 시작했을 때, 내가 앞으로 할 것을 알고 있었을까? 근데 지금 돌이켜보니, 분명해 보인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 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 nce in my life.
“지금 하는 일은, 미래에 어떻게든 연결된다.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자."
1년 뒤에 나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
나다움을 알아가고 표현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모인 성장 커뮤니티 : 퇴근후 글방 2기(25/4/7-25/5/18, 6주)간 활동할 글방러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