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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트 Jun 01. 2024

On th Way [2024년 6월호]

어딘가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루트입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2024년 6월부터 On the Way라는 매거진을 기획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매거진 이름을 어떤 걸로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On the Way"로 결정했습니다.


"On the Way" 사전적 의미를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요.   

어딘가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다

그러는(과정) 도중에, 그 과정에

곧 ~ 할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 참이다.


뜻을 보니 이 매거진을 구독자분들이 읽는 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일 수도 있고, 그 과정일 수도 있으며, 곧 할 것이라는 다양한 의미가 복합적으로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매거진의 방향성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한 번 첫 여정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On the Way 매거진의 방향성은 아래와 같아요.

[이번 달의 생각] 이번 달의 드는 생각 또는 영감에 대해서 정리해 봐요

[IT 기술/문화 트랜드] 스마트한 라이프를 위해 최신 IT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문화 트랜드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일상/취향/가치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자신만의 취향 또는 가치관에 대해서 고민해 봐요

[제품/디자인] 최신 IT 기기와 감성 디자인을 결합한 자신만의 최애 제품을 소개해요.

[자기 계발] 자기 계발과 열정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매거진은 매월 스티비 구독을 통해 온라인 특정 플랫폼을 통해 정기 발행할 예정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거진에 투자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소요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단순 소비성이 아닌 저만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고유하고 가치있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향후 유료 서비스로 기획 중이에요.하지만 구독자가 많이 모이기 전까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노코드 빌더로 On the Way라는 커뮤니티 플랫폼도 만들어볼 계획이에요! 모든 컨텐츠에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면 지속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 몇 분이라도 구독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매거진을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n the Way 매거진의 방향성은 아래와 같아요.





'On the Way 2024년 6월호 매거진 中

✨ My Monthly Thinking


‘성공’보다는 ‘성장’하는 사람

지난 온라인 플랫폼에서 썼던 글들을 읽어보니 저라는 사람은 ‘성공’ 보다는 ‘성장’을 원하는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사회초년생 때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처음 취업을 해서 야근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성장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이직과 자기 계발 서적을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이직은 3년 정도의 주기로 했었습니다. 어떤 글에서 봤는데 직장인 3, 6, 9 법칙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법칙대로 열심히 도전하여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순으로 이직을 해나갔어요. 아마 마지막 대기업으로 갈 때는 면접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서 준비한 시간부터 1년 반 이상이 걸렸던 것 같아요. 결국 원하는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현재 비슷한 또래 나이대에 비해 꽤 높은 임금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커리어 상승에 정말 진심으로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아요. 그 회사에 가기 위해 했던 저의 지난 노력들은 최소 몇 달에서 몇 년 이상이나 걸렸던 것 같아요. 자소서도 100개 이상은 써보고 면접에서 혼자서 웹 캠으로 녹화하면서 연습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했을 때의 만족감은 1달 정도 유지되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게 딱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2~3달 이후에는 딱히 아무런 감흥이 없었어요. 그리고 정체기가 와서 자기 계발을 거의 하지 않고 쉬어갔던 것 같아요.


인생을 살다 보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느낀 성취감보다 노력의 시간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에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인내하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저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대에는 커리어적인 목표를 위해 주위를 보지도 않고 정상만을 향해 달려가는 러너였다면, 지금은 주위 풍경과 경치를 즐기면서 산책을 하고 조금씩 제 일상 하루하루의 행복 밀도를 꽉 채워나가는 것 같아요.


구독자님들도 각자 원하는 목표가 있겠지만 지금 준비하고 있는 과정을 즐기시면 좋겠어요. 지금은 못 느끼겠지만 멀리서 봤을 때 한 걸음씩 성장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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