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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8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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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미루 Jul 13. 2023

108배 25일 차

알아차릴 수라도 있어 감사한 일

  108배가 몸에 익은 김에 1000일 동안 매일 절하는 천일결사도 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직장에 다니게돼서 입재를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 혼자서라도 100일간 해보고 후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아침에 벌떡 일어나서 하려 했지만 항상 아침마다 누워서 잡생각 하고 미적대느라 시간도 허비하게 되고, 그런 상태로 절을 하면 잡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도 이런 것들은 '일도 아니다, 힘든 것도 아니다' 가볍게 생각하려 한다. 


  내 안에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무시받기 싫은 열등감에 지난 일들이 리플레이됐다. 그래도 이렇게 알아차릴 수라도 있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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