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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JELLY Nov 20. 2023

#22. 묵묵히 차곡차곡 모았던 게 목돈이 되었다.






할 일이 많을 땐, 효율성을 찾아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지만

어찌됐든 묵묵히 하나씩 해치우는 게

가장 빨랐고


과정이 답답할 땐, 단칼에 해결할 

혁신적 방법을 찾아보지만

어찌됐든 묵묵히 참으며 버티다보니

해결되었고


수익 좀 내보겠다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여기저기 투자해 보지만

결과적으론 묵묵히 차곡차곡 모았던 게

목돈이 되었다.


당장엔 느려보여도, 묵묵한 성실함은

생각보다 빠르고, 가성비 좋고

결과가 보장된다.


감이 좋은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 

인맥이 넓은 사람들이 많지만…


남이야 어쨌건

느리게 뚜벅뚜벅 걷는 사람이

가장 무섭게 성장한다.


2023.11.20 김지원 / '문장을 건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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