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많을 땐, 효율성을 찾아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지만
어찌됐든 묵묵히 하나씩 해치우는 게
가장 빨랐고
과정이 답답할 땐, 단칼에 해결할
혁신적 방법을 찾아보지만
어찌됐든 묵묵히 참으며 버티다보니
해결되었고
수익 좀 내보겠다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여기저기 투자해 보지만
결과적으론 묵묵히 차곡차곡 모았던 게
목돈이 되었다.
당장엔 느려보여도, 묵묵한 성실함은
생각보다 빠르고, 가성비 좋고
결과가 보장된다.
감이 좋은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
인맥이 넓은 사람들이 많지만…
2023.11.20 김지원 / '문장을 건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