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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JELLY Jan 29. 2024

#28. 나는 여기에만 있지 않다.

2017년 어느 밤,
내 작은 방에서 소설을 읽다가
느낀 감동과 여운으로
우주를 유영한 적이 있었다.

그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내 몸이 한정된 공간에 들어있더라도
내 마음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

155cm의 작은 키라도
마음의 크기는 클 수 있다는 것.

나는 여기에만 있지 않다.
우주를 담을 수도 있다.



2024.1.29 김지원 / '문장을 건지다' 중에서




존 카밧진 박사의 명상 관련 신문기사를 읽다가 

영감을 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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