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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개시로 툭탁거리는 모녀

이제는 언니 같은 엄마

by 긍정태리

장마철이 되자 엄마는 샌들을 사고 싶다 했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오래 신게 좋은거로 사드렸다.근데 모셔만 두고 안 신는 엄마.


마침 내가 행사가 있어 새 샌들이 필요했다. 샌들 좀 빌려달라했다. 본인이 개시도 안했는데 먼저 신으니 사용료를 달랜다.


마트에라도 신고 가지 왜 개시 안했어. 하니 신고 갈 좋은 곳이 없었지. 하신다. 새 신 신고 좋은데 가고프셨나보다.


툭탁거렸지만, 결국 빌려주셨다. 이럴땐 엄마가 언니 같다.


사진출처 : 뉴발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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