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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2. 2023
바다에서 얻는 다섯 가지 지혜
바다에서 깨닫는 철학
“모든 삶은 흐른다”라는 책에서 프랑스의 철학교수 “로랑스 드빌레르”는 바다라는 주제로 삶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인 통찰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바다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해박한 지식과 그 지식에 근거해서 제시하고 있는 철학적인 지혜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남는 저자의 이야기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고, 그것에 근거하여 나의 생각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1.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걱정을 하고 살아가는가? 수많은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으로 인해서 우리는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오늘 저자의 말처럼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어 두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의 염려와 걱정이 얼마나 현실이 되는가에 대한 연구를 한 것에 의하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살아가자. 쓸데없는 걱정은 정말 쓸데없다.
2. 습관에서 벗어나자.
“우리는 늘 같은 행동을 하면서 앞으로 가지 못한다. 앞으로 나아가고, 바꾸고, 숨 쉬자.”
바닷물이 해변의 가장자리에 머무르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매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때가 있다. 우리는 더 이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담대하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보자. 관성과 습관에 젖어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말고, 바꾸어보자.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자.
3. 원하는 것을 하고 살자.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그러니 낭비해서는 안 된다. 남들에게 끌려 다니고,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때문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의의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낭비하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삶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신이 과거에 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죽음을 맞이하면서 “내가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 안타깝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명예를 많이 얻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좀 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나누지 못하고, 그들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미안해한다. 오늘 우리는 무엇에 끌려 다니고 있는가? 우리의 삶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우리의 마음을 쏟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시간은 나의 인생이다. 나의 인생을 오늘 어디에 쓰고 있는가 생각해 보자. 오늘 하루도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가자.
4. 인생의 등대를 세우자.
“ 우리에게도 삶을 밝게 비춰주고 당당한 등대가 필요하다.”
풍랑이 있는 어둠이 깔린 바다에서 항해 도중에 길을 잃었을 때 등대를 만나는 것은 살 길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도 살다 보면 때로 인생의 풍랑 가운데 길을 잃고 살아갈 때 가 있다. 그때 우리에게도 인생의 등대가 필요하다. 나의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나에게 안내가 되어 줄 멘토가 있는가? 나의 삶의 목표를 적어둔 삶의 목표가 있는가?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는가? 나의 삶의 지표가 되어 줄 인생의 책이 있는가? 오늘 우리에게 그런 등대가 없다고 한다면, 우리도 인생의 등대를 세우자. 우리가 어둠 가운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을 안내해 줄 수 있는 등대의 불 빛을 따라서 살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