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은 사람을 부릅니다_이금희
경청은 사람을 부릅니다.
외롭고 괴롭고 누군가 필요한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평소 당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일 겁니다.
경청은 신뢰를 쌓습니다.
살아간다는 건 마일리지를
누적해가는 것이죠.
긍정의 마일리지를 쌓는 데
경청보다 좋은 방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은 긍정 마일리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입니다.
지갑을
열지는 않더라도 입은 닫고요.
대신 귀를 크게 열어보세요.
귀가 두 개,
입이 하나인 이유를
우리는 알지 않나요.
미국의 리더십과 자기계발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 Stephen Covey에 따르면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마음이랍니다.
그리고 바로 좋은
답을 해주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저 들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크게
도와주시는 겁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보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더 기억한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 Carl Rogers가 말했습니다.
“경청하는 동안
우리는 상대방이 자기 안의 답을 찾도록 돕는다.”
『치유』의 저자 루이스 L. 헤이 Louise L. Hay도
얘기했거든요.
경청은 사람을 부릅니다.
경청은 신뢰를 쌓습니다.
살아간다는 건 마일리지를 누적해 가는 것이죠.
긍정의 마일리지를 쌓는 데 경청보다
좋은 방법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공감에 관하여_이금희 2025>
與鬱의 生生知音
우리는 누군가 힘들 때
자꾸 무엇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이 먼저 달려가곤 합니다.
조언을 준비하고, 답을 찾고, 말을 고르느라
정작 그 사람의 숨결은 놓치기 쉽지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다는 건
그 사람의 시간 안에
잠시 머무르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을 끊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급하게 정리하지도 않은 채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
그 순간, 상대는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아주 중요한 신호를 받게 됩니다.
살아간다는 건 정말로
‘마일리지를 쌓는 일’ 같지요.
큰 선물이나 대단한 도움보다
말없이 귀를 내어준 시간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잘 들어주던 사람’은
어느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됩니다.
그건 계산해서 얻는 자산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축적된 마음의 신뢰입니다.
입을 조금 덜 열고
귀를 조금 더 열어보는 것.
당장 좋은 말을 못 해줘도 괜찮고,
정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당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 태도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누군가의 하루를
충분히 지켜주고 있는 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