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라는 캥거루 주머니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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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드업리프터

2024.05.09 게재된 칼럼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30대 중반에도 부모님과 함께 본가에 살고 있는 애어른이 참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인데요, 캥거루족 입장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우리 사이 어쩌면’에는 어린 시절 단짝 남녀인 사샤와 마커스가 오랜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셰프가 된 사샤는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서 직업적 성공을 이뤘고, 레스토랑 지점을 새로 열기 위해 고향을 찾은 인물이다. 반면, 무명 뮤지션인 마커스는 평생 고향을 떠날 마음이 없고 부모님께 의존하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의도된 맞닥뜨림’은 전체 줄거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영화감독은 성공한 여자 사샤가 돋보일 수 있게 의도적으로 연출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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