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바오밥나무가 있는 풍경

은지화 미술 동아리 ㅡ 어울림 그림마당

by 그림 자객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간절히 가보고 싶은 곳도 없을 뿐더러 낯선 환경에 맞닥뜨리는 게 힘겹다. 딱 한가지 예외가 있다. 바오밥나무가 명물이라는 마다가스카르에는 가보고 싶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는 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내 눈으로 신비로운 나무의 자태를 느껴보고 싶다. 그림 속에서 밑둥 굵은 나무는 바오밥나무를 염두에 둔 것인데 완성하고 나니 그닥 닮은 것 같지 않다. 내 마음 속의 바오밥나무인 셈이다. 이래저래 혼탁한 세상사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날들이다.

● <바오밥나무가 있는 풍경> - 호일아트(은지화), 72cm×50cm ~ 쿠킹 호일 위에 아크릴 물감을 여러 번 올린 뒤 한지로 배접한 작품.


ㅡ 작품 완성 과정


https://cafe.naver.com/eunjihwa


#장세현 #은지화 #어울림그림마당 #취미그림 #취미미술 #동호회 #동아리 #미술동호회 #그림동호회 #그림그리기

keyword
작가의 이전글촛불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