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는 무대 조감독이다. 어릴 적부터 무대디자인을 꿈꿨고, 무대디자인 전공을 했다. 현재 경력을 쌓고, 쌓아 조감독으로 인정받았다.
무대감독은 공연을 시작하기 앞서 총관리를 도맡아 하는데 뮤지컬이 대표적이다. 준비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전문가는 세분화되어있다.
각 감독들을 도와줄 스태프들도 배치된다. 그렇게 구성된 스태프들과 감독은 관객은 뮤지컬에 집중하도록, 배우는 연기에 집중하도록 준비하고 관리한다. 뮤지컬 시작 전부터, 마무리까지 말이다.
그러다 보니 무대감독 입장에서는 실수하면 바로 공연에 영향이 갈 수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다. 예민한 분위기 속에서 험한 말은 자주 오간다.
무대감독은 프리랜서가 대부분이며 공연 하나하나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로 공연이 다 취소되면서 월급이 '0'이라고 한다. 힘들지만 J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한다. 역시 즐거움이 더 커야 이겨낼 수 있는 힘도 강한 것 같다.
우리는 설레며 보던 뮤지컬이지만 뒤에서는 묵묵히 일하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 뮤지컬이 비싼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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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부터 이런 무대예술이 자유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를 너무 가고 싶네요. 나중에 공연 마무리될 때는 물개 박수 크게 쳐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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