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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소장 Jun 27. 2024

파트너 쉽의 정석-2 적정건축과 이원석 작가

나는 어제의 강연에서 나를 되돌아보니 나에게도 그런 이상적인 파트너가 있다.
 오늘 나는 사진 작가 이원석 님의 새로 이사 간 스튜디오를 보러 갔다.
 이원석 작가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우리 적정건축과 함께 첫 작품인 ‘온당’을 같이 함께 한 사진 작가님이다.


 첫 프로젝트 였다는 말은, 나는 건축가였다는 뜻이다. 그런 이름 없는 자가 사진가로서는 꽤나 알려진 분에게 부탁을 드렸지만 , 이원석 작가는 내가 사진을 의뢰하는 사연의 내용을 보고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 사진은 아크데일리에 실리게 되고 https://www.archdaily.com/868186/pangyo-ondang-ofaa , 그것을 본 한국일보의 요청으로 신문에 나오게 되었다. 그 모든 것이 연결이 되고 확장이 되어  현재의 ‘브리크 https://magazine.brique.co/ 가 탄생되게 된  브리크 디자인북스의 첫 번째 작가로 섭외가 되어 가지고 책을 만들게 되었다.

그뒤로 작은 일이나 큰일 이거나 이 원석 작가와 적정건축은 함께해오고 있고, 이 작가는 공간사진가로 영역을 확대하고, 우리는 전속 사진 작가를 얻게 되었다.  

지난 달 이맘때쯤, 최근 완공한 춘천 offstage의 촬영이 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작가님이 작업실을 이사했으며, 그 안에 무엇인가 공간적인 도움을 얻고싶은 포인트가 있음을 감지했다.  작가님은 사진을 전공한 사람이라서 어떤 자기의 어려움을 뭔가 도면이라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굉장히 어려워하셨다.


 나의 경험상 얼른 가서 봐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얼른 만남의 시간을 잡고 이사한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작가님의 새 스튜디오는 연남동에 있었다. 연남동은 우리 사무실과도 멀지 않기도 하고 나의 모교가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신촌임으로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가고 싶은 곳이다. 


 이전에 클럽으로 썼다는 그 공간은 무척 흥미로웠다.  사진 작가님한테 꼭 필요할 것 같은 촬영실이 있었고, 넓은 바bar 테이블과 그리고 디제잉 하는 공간이었다.
 여러 가지 상황을 생략하고 작가님이 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다각도로 함께 검토하면서 수다를 떨었다. 그 중에는 완벽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계획안이 몇가지 있기도했다.  아마 그것이 결론이 었다면 작가님은 절망했을지도 모르다. 하지만 대화중에 비용과 시간을 최소로 들이면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작가님의 미래 계획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설계안을 도출했다. 

유레카!


그렇게 나는 작가님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 그 공간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 내용은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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