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비즈니스 모델
마진율 5% 넘기지 않은 회사 [샤오미]
주목받는 유니콘 스타트업 샤오미는 홍콩거래소에 주식모집 설명서를 제출하고 홍콩 상장을 추진할 때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雷軍) 회장은 공모 설명서에 공개서한을 추가해 샤오미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2021년 현재도 이 비즈니스 모델을 잘 수립하고 있다.
출처: 샤오미 홈페이지샤오미 하드웨어 회사 아닌 IT 서비스 플랫폼 회사이다
레이쥔은 편지에서 샤오미는 단순한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라 "핸드폰, 스마트 하드웨어, IoT 플랫폼을 핵심으로 하는 IT 회사"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세계 4위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수많은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어냈고, 세계 최대 소비 체인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1억 대 넘는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있다.
샤오미는 또 1억 9천만 MIUI(샤오미 산하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3 핸드폰 운영체제)의 월 활성 유저에게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샤오미의 핵심 자산이 됐다.
출처: 샤오미 홈페이지 업로드 영상 캡처 이미지샤오미 비즈니스 모델
레이쥔은 "샤오미는 혁신적으로 움직이는 IT 회사"라며 "하드웨어가 샤오미의 중요한 사용자 입구이기는 하지만 하드웨어가 샤오미의 이윤을 창출하는 주요한 원천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하드웨어 원가에 밀착해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소매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 뒤 지속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샤오미에서 계속 언급했던 "철인 3종" 비즈니스 모델: 하드웨어 + 뉴 리테일 +IT 서비스이다.
레이쥔은 운영 단가가 생산 효율을 향상할 것이고, 특히 제품 납품해 사용자에게 주는 거래단가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샤오미는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상품을 좋고 싸게 만들어 사용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이며 생산과 유통효율은 전체 원가의 90%를 차지하는 운영과 거래단가에서 짜낸 것이라고 부가 설명하였다.
샤오미 마진율 5% 이하?
레이쥔은 "대중 소비상품은 합리적 이윤을 스스로 컨트롤해야 하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될 것"이라며 "높은 마진에 연연하면 어떠한 조치로도 되돌릴 수 없는 사망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출처: 샤오미 홈페이지미래 샤오미의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해 레이쥔은 샤오미, 즉 핸드폰 사업을 둘러싼 핸드 폼 부품, 스마트 하드웨어, 생활소비품 3중 제품 행렬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끄는 '샤오미 생태계 모델'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오미는 이미 90여 개의 생태계 기업에 투자하였고 이 밖에 레이쥔은 샤오미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어 지금까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이상은 레이쥔이 샤오미 주식모집 설명서 공개 편지에서 밝힌 샤오미에 대한 핵심 소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