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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이 Jan 24. 2019

오늘 새벽,

  누군가가 많이 그리운.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떠올려보면 복잡미묘한, 그래서 대단하기도 한.

  새로 알게 된 노래들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익숙하고 좋은.

  라떼 한 잔에 잠이 쉽게 들지 않는.

  일어나서 어떤 하루를 보낼까 고민하는.

  모래의 촉감에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은.

  그런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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