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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성 Jul 10. 2023

나는 기자였다 - 프롤로그

짧았던 1년의 기록, 그 시작

나는 기자였다.


과거형을 썼다는 데서 모두가 눈치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기자를 꿈꿨던 건 대학생에 입학하면서부터였다. 약 8년이라는 시간을 애타게 꿈꿔왔던 직업을 그만두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간과했던 것이 수없이 많았다. 기자가 되면 겪을 수많은 일들, 그 일들에 대해 나는 무지했다.


나는 고작 1년이라는 시간을 넘기고 기자를 그만두게 됐다. 그러나 다시 기자를 할 생각은 선뜻 들지 않는다. 내가 했던 많은 고민과, 내가 겪었던 많은 일들, 그리고 내가 기자를 계속한다면 겪게 될 많은 일들 때문일 것이다.


지금부터 써 내려갈 글들은 1년이라는 시간동안 했던 고민과, 겪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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