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Open Source software 2

리눅스는 스웨덴의 괴짜 프로그래머 라이너스 토발즈(Linus Benedict Torvalds)가 1991년 9월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시스템과 시스템 내 응용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대표적인 운영체제가 windows, 이하 OS)의 핵심인 리눅스 커널(kernel, 운영 체제의 핵심이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하나)을 발표하며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라이너스 토발즈(Linus Benedict Torvalds)

중요한 점은 발표와 동시에 커널을 구성하는 코드(라이선스 license)를 공개하는 희대의 사건을 벌였다는 점이죠. 

그가 당시 Windows와 Unix로 양분되던 OS 시장에 리눅스 커널을 구성하는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한 사건은 어쩌면 혁명과도 같은 일대 반란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그 누구도 리눅스가 지금의 위치까지 발전할 거란 상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한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리눅스 OS가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능력을 갖추면 누구나 OS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쉽게 말하면 MS에서 windows 소스를 공개해 누구나 windows와 유사한 OS를 개발하고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리눅스의 등장은 비단 OS에 한정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영역에서 오픈 소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늘 사용하는 스마트 폰의 OS인 안드로이드도 대표적인 오픈 소스 플랫폼입니다.

오픈 소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는 아주 단순한 활용도를 넘어 세상의 수많은 프로그래머가 모여 상상하고 협업하면 왠만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어쩌면 지금은 누가 더 오픈 소스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가 IT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된 현실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많은 분들도 저마다 필요한 언어의 문법을 익히고 다양하게 제공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활용 방법도 충분히 숙지해야 되는 시대입니다.

현재의 오픈 소스 영향력은 데이터 분석은 물론 기계 학습과 심화 학습을 비롯한 여러 학습 알고리즘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AI로 가는 길에 다양한 오픈 소스가 동반자가 되어 준 것입니다. 

사담이지만, AI역시 아직까지는 IT의 기술을 빌려 구현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듯합니다.

대표적인 학습 알고리즘 오픈 소스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텐서 플로우, 파이 토치, 사이키 런 그리고 케라스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 들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제 생각에 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오픈 소스를 나열한 것뿐입니다. 

오픈 소스의 의미를 개략적이나마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