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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맹 Jun 19. 2024

초6, 진로가 고민입니다

균형잡힌 시각을 위해 추천하는 채널 3


오늘은 사춘기 6학년 딸아이 진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얼마 전 우리는 이사를 했고 딸은 전학을 했어요.



예전에 다니던 학교 아이들은 사교육비로 백만 원 정도 지출했었어요. 학습지, 공부방, 학원 등을 이용해 수학, 국어, 한자, 논술, 사회(한국사 혹은 세계사), 영어, 피아노, 수영, 배드민턴 등을 시키는 분위기였죠.



아이들이 빡빡한 일정 때문에 잘 놀지도 못했어요. 아이들끼리 인 서울 해야 한다, 의대를 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하고요.



학원을 안 다녔던 딸은 불안해하더라고요. 자기만의 공부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했었는데 과도한 경쟁으로 힘들어했지요.



https://naver.me/GG87E8eJ





이번에 전학 온 학교는 예체능,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경쟁보다는 협동을 강조하고 있어요.


케이팝 합창, 기타, 사물놀이, 미술,  댄스,  유튜브, 탁구, 축구, 농구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매주하고 있어요.


아이는 경쟁을 하지 않아 좋아할 것 같았는데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와 멀어지는 것 같아 불안해하더라고요.





결국은 엄마가 대학 진학에 현실 감각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조급해서 과도하게 경쟁시키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찾고 대학을 수단으로 삼으면 좋겠어요.


 가능...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더 넓은 세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참고로 제가 팔로우하는 채널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하자센터

하자센터 | haja center(@ourhaj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처음엔 작가 이슬아 작가 때문에 알게 된 곳이에요. 어딘 글방에서 7년 동안 글을 썼다고 했는데 처음 시작이 하자센터라고 알고 있어요.



https://brunch.co.kr/magazine/someview             

이슬아 작가의 스승, 어딘님께서 감사하게도 잘 사는 청년 매거진을 발행해 주셨어요. 읽을 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저의 블로그 이웃님도 '잘 사는 청년'이 있어요. 저와 딸의 멘토라고 여기며 응원하고 있답니다. 파이팅!



다시 돌아와서 하자센터는 9~24세 청소년이 하고 싶은 작업을 탐색하고, 하자(Let's)의 즐거움을 동료와 나누는 공간이라고 해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더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서 지켜보고 있어요. 가까운 곳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더 찾아보기도 합니다.






슬기로운 진로진학


진로에 관련된 채널이 참 많죠. 알아야 할 정보도 많아서 좀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다가오고요. 그렇다고 현실을 놓치고 둔감할 수도 없고요.


슬기로운 진로진학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교육/학습 채널에서 구독자 1위를 하는 채널인데요, 말 그대로 슬기로움이 느껴지더라고요. 현실적인 디테일한 조언도 있고 또 '공부'에만 방점을 두고 있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어 반갑게 지켜보고 있어요.



https://naver.me/5aqMCK4b


https://naver.me/FZWGhYEC






연우승유맘

책육아 � 연우승유맘


딸이 꼬꼬마 시절에 인연이 있었던 혜림님이에요. 명작 소설이나 고전소설, 등 시리즈 책들은 공구로 구입하는데요. 연우승유맘님은 좋은 책을 좋은 조건으로 공구해 주셔서 애용하고 있어요.


요즘엔 교육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큐레이션 해주고 좋은 방송을 알림 해주기도 해요. 유익하게 팔로우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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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어떤 채널을 팔로우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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