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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달 Jul 15. 2021

맑은 영혼


아기새가 둥지에서 떨어졌어요 

아기새는 아직 날수가 없었어요

무심히 읽어준 동화책


커다란 눈에는 금세 눈물이 방울방울

입이 삐죽삐죽 


너무도 맑은 네 영혼에

엄마까지도 씻겨지는 느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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