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늘 그렇듯이 말이야
빨간 코 목도리에 파묻으며서두르는 시린 발꼬락
식어가는 핫팩 비비며
어깨로 문을 열며 들어선 곳
창 너머에 그저 따사롭던 벽난로도
숨을 나누자니 이토록 매캐한데
우리 만나는 일인들 시큰한 날 없으랴.
오직 '따뜻하겠지.' 마주한 벽난로가사실한 코 찡하게 매캐해내 판단은 아직도 섣부르구나.오늘을 돌아봅니다.
그건 그렇고, 불꽃이 꼭 손가락 같지 않아요?
나를 토닥이고, 너를 안아 세상을 치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