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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Jun 24. 2021

6/23-현금이 사라진다, 비트코인은?

반도체 부족 해소? 워렌 버핏의 전재산 절반 기부


6/23-워렌 버핏 전재산 절반 기부, 현금이 사라진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가격은?



자고 일어나보니 제 종목들은 올라있길래 장 전체가 상승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선별적인 흐름이었습니다. 


S&P, 다우는 소폭 하락 하고 나스닥만 상승하면 마감했네요.


눈에 띄는 점은 자동차 섹테의 전체적인 상승입니다. 



반도체 회사들도 지수가 오른것을 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고생했던 흐름이 해소된다는 신호일까요?


펜데믹 전에만 해도 2020년에 자동차 분야는 반도체 수요가 오히려 크게 감소하고 5G나 컴퓨터 분야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락 다운이나 격리를 통해 언택트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의 공급을 많이 빨아드렸는데, 이게 백신의 접종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짐과 동시에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기가 겹쳐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버린...


결국 모든 분야에서 반도체가 부족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O 


공급 문제가 해소된다면 오히려 시장이 더 상승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워렌 버핏이 본인의 전 재산의 절반을 기부했습니다.


버핏은 $4.1B 을 다섯개에 재단에 기부할것이라고 수요일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버핏이 기부한 총액은 $41.5B 로 지금까지 본인 재산인 약$100B의 절반을 기부한 것 입니다. 


2006년 버핏이 자신의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모두를 기부할 것이라고 한 약속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 


*버핏의 재산의 99%가 버크셔 해세웨이의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빌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재단의 신탁관리사 자리에서도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게이츠 재단의 CEO가 충분히 재단을 이끌어갈 능력이 있고 자신이 더이상 재단에 필요없다는게 버핏의 입장입니다.


버핏은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외하면 어떠한 회사의 보드진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후에 버크셔 해세웨이에서도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 버핏을 통해 시장을 공부해 왔던 투자자들에게는 여러 감정이 들것 같습니다�



2.현금이 사라진다?

현금이 과연 사라지는 시대가 올까요? 지표 상으로 점점더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코로나 전부터 현금 사용량 자체가 꾸준히 하락세였고 펜데믹을 겪으면서 애초에 밖에 나갈일이 없으니 모든 것을 온라인을 결제하는 시대가 와버렸죠!

*그 와중에 일본은 상대적으로 엄청 높은 현금 사용량을 보여주네요 :O 일본이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지 않다는 하나의 사례일수 있겠네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연구및 실행 또한 갈수록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CBDC의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기술 자체에 대한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하게 때리고 있는 것도 CBDC 때문이죠 :o


CBDC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된다라고 하면, 비트코인이 현재 금과 같은 역할을 진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물 화폐가 존재할때 시장에서 헷징의 용도로 "금"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처럼, CBDC의 세계로 접어들게 되었을떄 비트코인이 최대 발행량인 2100만개에 도달한다면 정말로 디지털 골드의 역할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미국내의 기관, 헷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 담아놓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자산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정부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하고 매입을 하게 된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올라갈수도 있다라는...시나리오 랄까...?


IB 및 펀드들에서 내놓은 여러가정들이 있었죠.


1) 첫 번째로 비트코인이 현재 금융 상품으로 유통되는 금 시장

비트코인이 3000만 원 정도의 가치를 가질 때의 비트코인 시장의 규모는 500~600조 수준으로 이는 각 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제외하고 금융상품으로 유통되는 금 시장의 규모인 2700조 비교해 보았을 때 비트코인은 4~5배 정도의 성장

이 정도의 시장 규모 성장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시점보다 4배 정도 비싼 1억 5천만 원 정도가 될 거라는 것이고요. 


*물론 위 가정은 숫자적인 측면에서 비교한 수치일 뿐이지 절대적 수치는 아닙니다!


2) 두번째로는 전체 금 시장의 일부 파이를 가져온다는 가정입니다.

유통 시장이 아니라 각국 은행/기관들이 보유한 금을 포함한 전체 금 시장의 일부를 가져오기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높아진다는 시각입니다. 비트코인이 금 전체 시장의 10프로 정도를 가져오게 되면 비트코인 시장 규모는 대략 1000조 원 정도가 되고 이는 최소 5000만 원 정도 .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생산량의 2100만개 가까워질수록 상승하는 추세이고 위에 수학적 가정들과 함께 시장에서의 희소성이 인정이 된다면 단순 수학적 계산으로 산출된 가격보다 훨씬 더 상승할수도 있다는 시각들 이네요.

나라별 지난 20년동안 금 보유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20년동안 보유량의 변화가 0.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20년간 공격적으로 금을 매수해온 모습입니다.


과연 저 사이에 비트코인이 일부 들어갈 수 있다면 :O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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