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강의안

타겟 독자 분석하기

by 밝고바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강의를 맡게 된 ○○○○공사의 이○○ 대리라고 합니다.

우선 오늘 이렇게 불러주시고 또 바쁘실 텐데 자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선 앞에 보시는 것과 같이 독서모임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인데요.

일방적으로 제가 여러 이야기를 드리는 것보다는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신가요?

제목에도 보시면 함께라는 말과 성장이라는 말이 저는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함께 읽는 것이 성장으로 갈 수 있을지가 오늘의 모든 이야기일 텐데요.

오늘 함께할 이야기는 다음과 같아요.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독서모임에 대해서 전반적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주저 없이 말씀해 주시면 이야기가 옆으로 잠깐 새도 괜찮고 그 질문이 아주 흥미로울 수도 있으니까 말씀해 주시면 되어요.

우선 제 얘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잠시만 관심이 있는 척해주셔도 좋아요.

여기 큰 글씨로 쓰여있는 글이 제가 최근에 하는 일들인데요. 네 저는 책 2권을 출간한 작가이고요. 브런치스토리라는 플랫폼에서 여러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혹시 북인플루언서에 대해서 아시나요? 보통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서평, 리뷰를 인스타그램이나 엑스, 네이버 블로그 같은 곳에 올리는 사람인데요.

출판사나 작가 혹은 책방을 통해 책을 무료로 제공받기도 하고 글이나 영상물로 감상을 남기거나 콘텐츠를 만들어요.

그리고 여기 이대리도 보이죠. 회사에서는 행정이랑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요. ○○○○이라는 독서모임을 운영 중이고,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 사실 빠진 타이틀이 하나 있어요. 대단한 직업인데 주변에 많아요. 혹시 맞추시면 오늘 준비한 선물 중에는 제일 좋은 걸로 작지만 드리겠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집에서 저의 역할입니다. 네 맞아요. 제가 사실 요즘엔 어디 가면 애국자 소리 들어요. 아이가 셋이거든요.

책이라는 것에 사실 관심을 가진 것이 오래되지 않았어요. 제가 둘째를 낳고 복직한 것이 21년도였으니 22, 23, 24년 일에 적응하고 새로운 취미를 가지기까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죠.

가운데 이 글은 책 정보에 저자 소개에 해당하는 글인데요. 제가 책을 쓰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두권 모두 올해 출간했는데요.

작년에는 책에 대한 관심이 점차 글쓰기로 옮겨가고 있었고 갑자기 글을 너무 쓰고 싶었어요. 없는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려고 하니 지나간 다른 취미들처럼 금방 잊힐 것 같았죠.

그러다가 매일 글쓰기 챌린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공통의 주제가 있고 한 달에 30일 동안 매일 150자 정도의 짧은 글을 쓰는 것이었어요.

그 글을 글감으로 출간프로젝트에 지원해서 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알려드릴게요.

독서모임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런데 요약을 하면 이렇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책, 그리고 하나는 사람입니다.

독서모임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센터나 도서관 혹은 책방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이 대부분이고요.

인터넷을 통해 모집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하는 방법도 있지요.

대부분은 특정 분야나 대상이 정해진 독서모임입니다. 아예 책을 정해놓고 사람을 나중에 모집하는 독서모임도 많습니다.

책을 정하는 방식도 여러 가지인데요. 저 같은 운영자가 책을 선정하는 방식도 있고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책을 추천하는 방식도 있어요.

제가 운영자가 아닌 독서모임도 하는 중인데요. 거기에서는 책을 선정할 때 후보 3개를 뽑아서 모두가 투표해서 정합니다.

저희 독서모임도 제가 선정한 책 3권을 투표를 통해 결정해서 읽어요.

특이한 방식 중에 하나는 각자 그 달에 읽고 싶은 책을 읽고 모여서 책을 소개해주는 방식입니다.

그 외에 책을 미리 읽지 않고 그 자리에서 시간을 정해서 읽거나 혹은 돌아가면서 낭독할 수도 있고 또는 고독한 필사 클럽 같은 이름으로

한 장소에 모여서 말은 하지 않고 필사, 책을 쓰는 시간을 갖고 귀가하는 모임도 있고요. 책이랑 관련된 영화를 같이 보는 모임 혹은 심리상담사가 주체로

심리 관련 책을 읽는 심리독서 모임이나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글쓰기로 연결 짓는 모임도 있습니다. 다양하죠.

그래서 처음에 독서모임을 할 때에는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구성원이 정해져 있는가? 혹은 모집 대상이 정해져 있는가? 예를 들면 ○○에 사는 여성○○○ 대상이다.

모임 주제는 구성원이 어느 정도 확정된 이후에 설문을 통해서 정할 수도 있지만 대충은 짐작하는 거죠.

예를 들면 관심이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분야는 우선 환경이나 식물에 대한 책이 있을 수 있죠.

제주니까 제주가 배경이거나 제주출신 작가의 책을 수도 있고요. 혹은 여류작가의 소설이나 에세이도 좋겠어요. 올해 이슈였던 돌봄에 대한 책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 나서 설문을 했더니 대부분이 신작을 궁금해한다 혹은 에세이에 관심이 있다. 고전소설을 관심에 있다 이런 식으로 후보를 조정할 수도 있겠어요.

아니면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위주라던지, 재테크 관련일 수도 있겠네요. 중요한 것은 여러 분야가 있지만 처음에는 무겁거나 어려운 주제는 피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잘 주셔야겠죠. 오늘 준비한 게 있는데요. 간단하게 써서 혹시 말씀해 주시는 분이 있다면 작은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거 쓰면서 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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