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의 탄생 비화
에세이문학 2019년 여름호에 실렸던 저의 수필 '꿈으로 빚은 샴페인'이라는 작품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면서 꼭 '영상으로 글쓰기' 하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예 제 수필 작품을 실사화하는 시도를 해본 거죠.
정말 색다르고 재미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몇 편 더 시도해볼 작정입니다.
일부 푸티지 소스들은 돔페리뇽 웹사이트에서 가져왔으며, 몇몇 장면들은 ChatGPT로 제작했습니다.
정말이지 AI가 저같은 아마추어 크리에이터에겐 많은 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시각적인 부분에선 이미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AI가 가장 따라오기 어려워 하는 분야가 바로 글쓰기라고 하는데, 언제쯤이면 글쓰는 작가들이 AI를 조수처럼 부리며 좀 더 편리하고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물론 언젠가는 AI에게 작가로서 설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날이 들이닥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에요.
게으른 작가인 저로선 AI의 발달이 두렵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기대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