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갤럭시폴드 화면 먹통 현상으로 뜨거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 원인으로 갤럭시폴드에 있는 보호필름을 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리뷰어들이 삼성전자가 제공한 설명서를 읽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사용설명서에 보호 필름에 대해 언급해 놓았기 때문인데요. 설명서에는 보호 필름은 특별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니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보호 필름을 떼어낼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리뷰어들은 그것을 읽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으로 필름을 떼어본 것이죠. 그리고 바로 휴대폰이 먹통이 된겁니다. 리뷰어라면 설명설을 꼼꼼히 읽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그건 그렇다치고...리뷰어들은 갤럭시폴드를 써보고 그 성능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까요?
갤럭시폴드는 펼치면 태블릿처럼 쓸 수 있고, 동시에 여러개의 화면으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실행은 빠르고, 저량 용량도 넉넉하며, 심지어 배터리도 오래간다고...
6개의 카메라가 달린 갤럭시폴드의 사진도 엄청 훌륭하다고 합니다.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요?
갤럭시폴드가 휴대폰인데 말이죠. 이거 주머니에 넣기에는 너무 두껍다고 합니다. 그리고 접힌 화면은 베젤이 넓어서 베젤리스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보기엔 답답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글씨를 쓰기도 불편하고요. 또 두 손으로 잡고 써야 하기 때문에 길을 걸으면서 사용하기는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접히는 태블릿으로 보면 훌륭한데...휴대폰으로 쓰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