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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 뉴스 읽는 언니 Apr 22. 2019

"갤럭시폴드, 베타테스터 아냐" WSJ, 리뷰 거부 왜

베타테스터란?

월스트리트저널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를 리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베타테스터는 될 수 없다는 거죠. 베타테스터라고 언급한 것은 현재 리뷰용으로 미국 언론과 블로거에게 샘플로 제공한 갤럭시폴드가 완전한 제품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타 매체의 결함 보도를 언급한 WSJ 영상 캡처.

조안나 스턴 WSJ 기자는 영상을 통해 다른 매체에서 보도한 보호 필름을 떼어낸 갤럭시폴드 결함 기사를 언급하며 삼성전자 측이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설명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다소 화가 난 듯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안나 스턴 WSJ 기자가 갤럭시폴드 사용설명서에 보호필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읽고 있다.

WSJ의 보도는 기존에 밝혀진 보호 필름 외의 언급은 없어 보입니다. WSJ의 보도가 힘이 실리려면 보호필름 외에 명확한 문제점을 지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전자 측에 "나 좀 봐줘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언론이 해야할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폴드는 최신 기술을 담은 폴더블폰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 다양한 오류가 나오고, 그 원인을 찾다보면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로 한차례 홍역을 겪은 바 있습니다. 아마 큰 문제가 있었다면 출시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내구성 결함 논란 때문에 더더욱 갤럭시폴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분명 갤럭시폴드는 폴더블폰의 한 획을 긋는 제품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갤럭시폴드 1세대를 소유한다는 것만으로 영광일 것 같습니다. 물론 성공하면 더욱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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