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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 뉴스 읽는 언니 Apr 23. 2019

갤럭시폴드, CPI 대신 유리 사용?

삼성전자가 중국, 싱가포르, 스페인에서 열기로 했던 런칭 행사를 미루는 것은 물론 북미 출시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출시 연기에 대해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보호 필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I)의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접히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유리를 사용하지 못했었는데요. 최근 사용자 리뷰를 통해 문제가 된만큼 접히는 유리를 개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


증권가도 향후 디스플레이 커버 소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초박막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를 개발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초박막 강화유리가 언제 개발될지가 갤럭시폴드의 흥망을 이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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